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인경식, 이하 '학습관')이 인문학 진흥사업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학습관 측은 “2015년도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문학 진흥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교육기부 시스템을 활용한 인문학 진흥사업’을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습관은 인문학 분야가 장기간 운영해야 지역사회에 정착이 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인문학 강좌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MOU 체결 및 이원화된 기부시스템을 마련하여 체계적인 교육기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그 틀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학습관에 따르면, 교육기부가 기부자의 자발적인 기부로만 진행되어 기부실적이 저조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부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이원화하여 진행된다. 특히 인천소재 평생교육을 진행 중인 기관 대상의 인문학강좌를 학습관에 유치하는 프로그램 교육기부도 진행키로 하고 현재 실행 중에 있다.
 
학습관 측은 “기존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도록 하고, 오프라인 기부는 우수강사진 인력풀을 구성하여 기부자를 섭외하여 기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초의식 독서법]의 저자 김병완이 오프라인 교육기부자로 강연을 예정하고 있는 상태다.
 
학습관 측은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등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성인 대상의 인성교육 필요성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널리 확산되어 있는 만큼, 인천평생학습관의 인문학강좌가 인천시민 인성교육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같은 사업에 대해 인경식 학습관장은 “교육기부를 활용한 인문학 기획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천평생학습관이 인천지역 인문학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문학 재능기부 동참 문의 : 인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
인천평생학습관 기획정보부 ☏ 032)899-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