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마음건강 회복 위해 한림병원과 시교육청 손잡다
상태바
아이들 마음건강 회복 위해 한림병원과 시교육청 손잡다
  • 이희환 기자
  • 승인 2015.02.24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서행동 고위험군 학생 지원을 위한 협동협약MOU 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정서행동 고위험군 학생의 상담과 치유 활동을 위해 한림병원과 협동협약(MOU)을 체결, 정서적 고통을 겪는 소아청소년을 위해 전문적 지역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2014년도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를 통해 학교 내 상담과 학교 밖 심층상담과 치료를 해야 하는 청소년이 무려 7,5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중 자살위험에 노출된 학생도 검사참여 전체학생(116,220명) 대비 0.5%인 629명에 달했다.

행동장애를 가진 관심군 학생들은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속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2차 전문기관이 총 25개로서 전체 506교를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병원이 계양구 서구지역 관심군 소아청소년을 위해 2회에 걸친 무료상담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청연 교육감은 “ 한국 청소년 자살률이 매우 높은데, 어려움 중에 전문가의 손길이 절박했는데 지역 단체들이 손을 내밀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며, 여러분과 함께 인천시교육청은 단 한명의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