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피습 사건 일제히 보도…美 국무부 "폭력 행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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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피습 사건 일제히 보도…美 국무부 "폭력 행위 규탄"
  • 최진만 OBS경인TV 기자
  • 승인 2015.03.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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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인천in 협약]

【앵커멘트】
외신들도 일제히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긴급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이번과 같은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 CNN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피습 사건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싱크】CNN 방송 내용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 42분쯤에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침식사 시간이었고, 리퍼트 대사가 막 식사를 시작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괴한은 대사 바로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CNN은 리퍼트 대사가 오바마 행정부의 요직을 맡아온 만큼 피습 사건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리퍼트 대사가 피습을 당해 얼굴에 피가 흐르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으며 사건 현장도 생생하게 중계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괴한이 어떻게 미국 대사에게 접근할 수 있었는지 의아해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NN은 한국 언론보도를 인용해 범행 동기를 반미 감정에 의한 범행으로 의심된다고 해석했습니다.

CNN 뿐만 아니라 AP와 로이터 역시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을 일제히 속보로 보도했습니다.

리퍼트 대사 피습과 관련해 미 국무부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 국무부는 논평을 통해 "이 같은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리퍼트 대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한 미국 대사관은 한국 치안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편집: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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