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능동자갈마당(사진출처:인천시)
 

인천시가 관광주간을 맞아 섬 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관광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사업에서 인천시의 ‘인천 섬 특별 프로그램 BIG 5'가 A등급을 받아 7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문체부에서 지정한 2015년 관광주간 슬로건인 「인생 여행의 영원한 동행자, 가족」을 중심으로 ‘아빠의 추억이 아들의 보물이 되는’ 인천 섬에서의 특별 프로그램 BIG 5와 인천 중구의 ‘재미난 수레마켓 개항場, 아! 개항場’을 발표해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가 발표한 인천 섬에서의 특별 프로그램 BIG 5는 ①인천 페리텔, ②아빠와 등대여행, ③인천 보물섬, ④인천 섬스테이 ‘삼시세끼’, ④아일랜드 ‘Shooting Day’ 등이다.
 
이어 시는 지난 24일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캐치프레이즈를 ‘내 마음의 쉼표, 인천 섬’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봄 관광주간 5개 특별 프로그램에도 섬 관광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에서 가족이 하룻밤을 보내는 ‘아빠와 등대여행’과 최근 방송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삼시세끼’를 인천 섬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인천 보물섬’과 ‘재미난 수레마켓’이라는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 보물섬’ 이벤트는 아버지에게는 어렸을 적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생태체험의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중구에서 진행하는 ‘재미난 수레마켓’ 프로그램은 아트플랫폼 야외 광장 및 주변에 개항기 시대의 모습과 이미지를 수레에 재현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먹거리를 홍보하고 난타 퍼포먼스 등 문화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관광주간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봄, 가을 연 2회 시행되고 있다. 작년 관광주간 기준 국민이동총량 2,047만일, 소비 지출액 8,951억 원을 달성하는 등 실시 첫 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 섬에서의 특별 프로그램 BIG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