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이용자 증가세... 일평균 1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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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이용자 증가세... 일평균 195명
  • 임시기자단
  • 승인 2015.06.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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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거점 및 차량 확충 나서
인천시가 운영하는 카셰어링(Car Sharing) 이용자가 점차 증가해 지난 5월 현재 7만6천988명(일평균 195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따라 카세어링 사업에 연말까지 40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공식사업자인 ㈜그린카와 함께 거점 및 차량 확충 등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3년 11월 거점 27개소 카셰어링 차량 49대로 시작한 인천시 카셰어링은 운영 1년 6개월 만에 거점 3.5배, 차량 3.3배, 회원수 65.2배, 일 평균 이용자수 7.8배가 증가했다.
인천시와 그린카는 지난 5월에도 거점 11개소와 차량 15대를 늘렸다.

이용자의 연령별로는 20대(63.6%) > 30대(22.7%) > 40대(10.8%) > 50대(2.5%) > 60대 이상(0.4%) 순으로 이용자가 많다. 20~30대가 전체 이용자의 86.3%를 차지해 비교적 자가용 보유비율이 낮고 스마트폰 등 정보 접근성 및 활용빈도가 높은 젊은 층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시간대별로는 12~18시(33.8%) > 18~24시(33.1%) > 06~12시(23.2%) > 00~06시(9.9%)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으며, 주간시간대(06~18시)에 전체의 57.0%가 이용하고 야간시간대(18~06시)에 43.0%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13.1~13.8%로 유사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토요일 16.2%, 일요일 17.5%로 주말에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 남구 > 남동구 > 계양구 > 연수구 > 중구 > 서구 > 동구 순으로 이용자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5월부터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에서도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인천시는 "그 동안 서북부지역에는 공영노외주차장 확보 어려움 등으로 카셰어링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인천시 카셰어링 공식사업자인 ㈜그린카가 한국GM의 딜러인 SS오토, 대한모터스, 삼화모터스 등 3개사와 MOU를 체결해 쉐보레 대리점을 카셰어링 대여거점(그린존)으로 제공하면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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