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in> 시민편집위 새롭게 출범
상태바
<인천in> 시민편집위 새롭게 출범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5.07.22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페이지 개편, 칼럼진 등 보완해 9월 개편안 발표키로

 
2015년도 첫 <인천in> 시민편집위원회(이하 편집위)가 21일 오후 7시 남구 주안동 주안영상미디어센터 7층 회의실에서 새로 선임된 시민편집위원 8명과 <인천in> 이사, 직원 등 모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6월29일 임시주총에서 시민편집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키로 방침을 밝힌 <인천in>은 이날 편집위에서 토의사항으로 제안된 △편집위원 보완 △편집방향 정립 △컬럼진 구성 및 기획물 제안 △편집국장 추천(인사위원 선임) △협약기사 게재 △홈페이지 개편 △기사 SNS 연동 활성화 방안 △위원장 선출 △개편안 발표 일정 등 편집 전반의 내용들을 공유하며 2시간 30분 가량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선임된 11명의 편집위원을 시민사회 분야별로 보완해 20여명으로 증원키로 하는 한편, 객원논설위원 및 컬럼진 구성, 기획연재물의 제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합당한 인물 및 필진들을 추천키로 했다.

또 현 홈페이지를 개편하기로 했으며, 컬럼진 구성과 기획물 선정 등 편집과 관련한 전반적인 개편안을 마련, 오는 9월1일 발표하여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편집위는 또 이날 편집위원장에 류권홍 위원(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선임, 편집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키로 했다. 부위원장에는 송은숙 위원(도서출판 '겨리' 대표), 총무에 진달래 위원(대학원생)을 선임했다. 현재 편집위원은 이들 외에 강경석 전 인천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장, 류성환 문화기획자, 박보은 인천 청년유니온 사무국장, 박인규 시민과대안연구소 소장, 박정의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현주 계양도서관 문헌정보과장, 이지영 인천교통방송 PD, 장한섬 플레이캠퍼스 대표 등이 선임됐다.

이날 편집위에서는 이외에도 향후 <인천in>의 편집방향 등에 대해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고, 진보와 보수를 함께 아울러 소통하게 하며, '운동 시민' 만이 아닌, '존재자'로서의 시민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슈, 의제들을 적극 다루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시민들 스스로가 생산한 사진이나 텍스트 등의 콘텐츠로 반영할 수 있는 모습도 구현하자는 의견, 지면의 일정 몫을 시민에게 양도, 스스로 자신을 알릴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민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된 류권홍 원광대 교수와 부위원장 송은숙 도서출판 '겨리' 대표

편집위나 칼럼진 구성에 경제 부문을 비롯, 여성, 교육에 대한 콘텐츠 생산을 위해 차후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을 참여케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편집위는 앞으로 각 영역별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온라인(SNS)를 통해 교류하는 한편 오프라인에서도 모임을 정례화해 이슈와 관심사를 나누기로 했다. 
 `

송정로 대표가 시민편집위에서 <인천in>의 향후 개편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