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콘서트> 9월은 '앙상블 시나위'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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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콘서트> 9월은 '앙상블 시나위'의 무대
  • 편집부
  • 승인 2015.08.3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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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현대판 시나위, 즉흥 연주의 묘미를...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달 셋째 수요일 여는 <커피콘서트> 9월의 순서는 전통음악 본질을 멋지게 살려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앙상블 시나위’의 무대다. 9월16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국악,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우리의 전통악기인 아쟁, 가야금과 함께 타악기 그리고 피아노 편성으로 전통음악의 색을 멋스럽게 표현하면서 자유롭고 신나는 현대판 시나위, 즉흥 연주의 묘미를 보여준다. 랩이 가미된 민요, 재즈 스타일의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시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곡은 진도지방의 흘림장단과 동해안지방의 푸너리 장단의 변주곡 “월식(月蝕)”, 이 시대의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의미의 “영혼을 위한 카텐자”, 신령한 나무를 맑은 마음으로 표현하며 연주하는 “영목(靈木)”, 일찍 떠난 누이를 기리는 박기동 시인의 시에 곡조를 새로 붙인 노래 “부용산(芙蓉山)” 등이다. 이곡들은 모두 앙상블시나위 멤버들의 공동 창작 작품이며, 전통음악의 장단과 서양음악의 화성을 극대화하여 작곡되었다.
 
한편, <커피콘서트>는 10월 연극 ‘먼 데서 오는 여자’, 11월 콰르텟 크네히트의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 12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나의 하모니카’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2015 커피콘서트Ⅸ 앙상블 시나위 “국악, 다시 태어나다”>
- 일정 : 2015년 9월 16일(수) 오후 2시
- 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티켓 : 전석 1만5천원, 8세 이상 관람가 ※ 문의 :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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