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역 녹색숲, 석남동 도시숲 조성... 한남정맥 녹지축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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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역 녹색숲, 석남동 도시숲 조성... 한남정맥 녹지축과 연결
  • 편집부
  • 승인 2015.09.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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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말까지 준공
인천시는 1일 인천을 관통하는 한남정맥의 S자 녹지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백운역 녹색 숲과 서구 석남동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인철도 건설로 S자 녹지축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백운역 지역이 훼손됐는데, 이곳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구 석남동의 공단 인접 지역에도 도시숲을 조성하여 녹지축을 연결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이같이 인천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사업을 국·시비 188억 원을 들여 2015년 12월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백운역 녹색숲 사업은 경인전철 백운역 구간을 복개하고, 복개한 상부에 자연친화적인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연장 141m, 폭 30m로 전체 면적은 4,230㎡에 달한다. 도심 속의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수목을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 야생동식물의 서식지를 연결하여 생태계 종다양성 증진과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보전한다는데도 의의가 있다고 시는 설명하고 있다.

석남동 도시숲 조성은 서구 석남동 219번지 일원에 단계별로 대규모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마무리를 위한 4단계를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국·시비 40억 원을 확보하여 6,500㎡의 공간에 마무리 단계를 위한 보상협의 절차가 진행중이다.
석남녹지 도시숲은 도심 한가운데 방치되어 있던 고물상을 철거하고, 공단지역의 도심 한가운데에 녹지섬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 녹지축의 거점으로 한남정맥과 생태적으로 연결되고, 공단 인접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연·소음 등의 공해를 차단 또는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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