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음달 대규모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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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다음달 대규모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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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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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본청과 산하기관 등의 조직을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여성복지보건국을 가정복지국과 보건복지국으로 확대 개편할 방침이다. 보건복지국에는 장애인정책과가 새로 설치되면서 기존의 6과27팀이 7과30팀으로, 소속 직원도 130명에서 143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가정복지국은 여성·아동·노인 복지와 다문화가족 지원, 청소년 육성정책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처리한다. 보건복지국은 사회복지와 기초생활보장·자원봉사 지원, 장애인복지, 자립기반, 보건, 건강, 저출산, 위생, 식품안전, 공중위생, 위해식품 등의 업무를 맡는다.

최근 정기인사에서 총무과로 대기 발령된 장부연 전 자치행정국장이 가정복지국장으로, 이부연 여성복지보건국장이 보건복지국장으로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재생국은 건설교통국과 도시계획국 등으로 분리 개편한다. 따라서 도시재생사업과 공영개발 등의 업무가 도시계획국으로 편입된다.

시는 기획관리실을 기존에 비해 2개 팀(1명)이 줄어든 27팀·163명으로 재배치할 계획도 세웠다. 또 서부여성회관이 신축됨에 따라 전담부서를 3개팀, 14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치행정국에 특별사법경찰과가 신설되고 정책심의관은 정책기획관으로, 기획담당관은 교육지원담당관으로 각각 명칭이 바뀌면서 담당 업무가 조정된다.

시는 이달 말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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