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의 지식서비스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맞춰 융복합 국제화교육을 지향하는 인천대 '글로벌 법정경대학'이 23일 출범했다.

경제, 무역, 법, 정외, 행정을 아우르는 통합 단과대학인 글로벌 법정경대학은 융복합 국제화교육을 실시하여 국제적인 일터에서 활약할 중견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이날 송도캠퍼스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알버트 코넬리슨 네덜란드 빈데샤임대 총장, 최성을 인천대 총장 등 관·학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법정경대학'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 영 차관은 “인천대에서 개설한 글로벌 법정경대학은 송도의 국제기구와 공항 등 지역 여건을 잘 활용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융복합 전문대학”이라면서 “인천대가 국제적 인재를 키워내는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을 총장은 "동북아시아 지식서비스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특성에 맞춰 덜 혜택받고 자란 지역의 인재들이 국제적 일터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국제화 교육 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