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집 재생을 통한 마을재생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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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 재생을 통한 마을재생 30년"
  • 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6.03.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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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축가 그룹 인천방문기념 교류강연 및 좌담회


일본 倉敷再生工房(쿠라시키 재생공방) 건축가 그룹 인천방문기념 교류강연 및 좌담회가 <오래된 집 재생을 통한 마을재생 30년>라는 주제로 3월 16일 (수)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가량 <스페이스 ‘잇다’> (중구 경동 58번지, 참외전로 172-4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사전행사로 '인천 원도심 건축재생사례 탐방'이 진행된다. 

오후 2시 카페 '빙고'(인천 중구 개항로 7-1)를 출발해 인천아트플랫폼, 해안성당교육관, 카페‘팟알’, 관동갤러리, 송학동 재생 일본주택, 칼국수골목, 카페‘싸리재’, 배다리 조흥상회, 대인상회(大仁商會), 인천양조장을 거쳐 좌담회가 열리는 스페이스 ‘잇다’까지 3시간 가량 진행된다.

건축재생사례 탐방 후 倉敷再生工房 楢村 徹(나라무라 토오루) 소장이 倉敷(쿠라시키) 古民家 재생사례 소개하고, 참석자 좌담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건축재생공방, 스페이스 빔의 주관으로 스페이스 '잇다'의 협력을 받아 진행한다. 탐방과 좌담회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010.4286.0311(이의중), 010.5302.8630(민운기)로 문의하면 된다.


 

*倉敷再生工房은?
나라무라 토오루 소장을 중심으로 岡山(오카야마현)의 설계사무소를 주재하는 6명의 건축가 모임이다. ‘낡은 민가를 모던 리빙으로!’라는 테마로 1988년에 결성하여 지금까지 수백 채의 민가를 재생해 왔다.
그 방법은 문화재 개보수 공사와 같이 시간을 멈춘 보존이나 수복이 아닌, 민가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장점을 충분히 살리면서 새로운 기능이나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는 것으로, 사용이 중단된 헛간이나 창고, 그리고 극히 일반적인 낡은 민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현대주택으로 되살아나게 하고 사용하면서 다음 시대에도 이어지게끔 하려는 것. 민가를 재생하는 것이지만 기술자의 전통적인 기술의 계승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재생된 민가는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융합한 것으로, 신축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매력적인 주택이 되살아난다. 낡은 것과 새로운 조합에 6명의 건축가의 감성이나 사고가 반영되어 각기 다른 개성이 나타나고 있다.
 
나라무라 토오루(楢村 徹) 소개
-쿠라시키재생공방 대표
-쿠라시키시 중심시가지 활성화사업 MP, 쿠라시키시 도시재생사업 타운매니저
-히로시마 대학, 히로시마 공업대학, 오카야마 이과대학 건축과 강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역사문화지구 자문

*주된 활동
ㆍ1988 쿠라시키재생공방 결성
ㆍ1999 일본건축학회 학회상 업적상 수상
ㆍ2002 후쿠타케문화진흥재단 문화상,대상 수상
ㆍ2006 「제1회 쿠라시키 재생학원」 개강, 「쿠라시키마치야 트러스트」설립, 「쿠라시키시 경관 조례」 책정 위원
ㆍ2009 「제2회 쿠라시키 재생학원」 개강
ㆍ2013 JIA 건축대상 일반건축부문 특별상 수상, 일본건축학회 건축문화상 업적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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