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생존률 중구 부평구 높고, 남구 계양구 낮다
상태바
사업체 생존률 중구 부평구 높고, 남구 계양구 낮다
  • 편집부
  • 승인 2016.03.24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발연, 2010~2013년 조사, 평균 생존율 36.4%

인구감소 등으로 상권이 무너지면서 경제력이 크게 떨어진 원도심에서 동인천, 숭의동 등은 생존 가능성이 높은 반면 용현동, 주안동 일부 지역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이 경제 쇠잔지역을 대상으로 창업생존가능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동인천동, 북성동, 숭의4동, 도화2·3동, 율목동, 송현1·2동 주안7동, 숭의1·3동은 창업 생존가능성이 높은 반면, 송림2동, 주안3동, 용현2동, 용현3동은 창업생존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추정됐다.
 
강화와 옹진을 제외한 인천 8개구에서 2010년 창업하여 2013년에 생존한 사업체 비율은 평균 36.8%이며, 사업체생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구(43.79%)와 부평구(38.23%)이고, 낮은 지역은 남구(33.54%)와 계양구(34.45%)로 조사됐다.

한편, 창업사업체의 종사자 대비 생존사업체의 종사사자 비율인 일자리생존율은 평균 47.29%로 연수구(72.01%)와 서구(58.17%)가 높고, 남구(41.25%)와 계양구(41.42%)가 낮았다.
 
2010~2013년에 총인구에서 25~49세의 핵심생산가능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2.69%이며, 주안1동(49.18%)과 문학동(49.02%)이 높고, 송림2동(33.83%)과 용유동(34.61%)이 낮게 산출됐다.
 
15~64세 인구 대비 0~14세와 65세 이상인구의 합이 차지하는 비중인 총부양비는 인천 8개 구 평균이 32.38%이며 검단3동(49.73%)과 검단2동(45.11%)이 높았고, 주안1동(22.70%)과 구월1동(25.28%)이 낮았다.

인천발전연구원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사업체 조사를 이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분석' 결과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