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조전혁(남동을) 후보 낙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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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조전혁(남동을) 후보 낙선 기자회견
  • 전슬기 기자
  • 승인 2016.04.06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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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명단 공개 및 위장 전입 언급
 

인천 시민단체가 조전혁 (남동을) 후보에 대해 낙선 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이하 시민연대)는 6일 오전 인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을 무시하고 법원은 안중에도 없는 조전혁 후보는 입법기관인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조전혁 후보에게 국회의원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조전혁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전교조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히면서, “당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정보를 공개한다고 했으나, 이것은 개인 정보 침해다”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지난 2010년 법원이 전교조 등 교원단체의 명단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명단 공개를 한 바 있다.
 
시민연대는 또 2008년 조 후보가 국회의원 선거 출마와 투표를 위해 본인과 가족들을 위장전입신고해서 벌금형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금연구역에서의 흡연과 2014년 경기도 교육감 선거 시 언급한 교육철학이 부적절했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조 후보에게 스스로의 부족함을 알고 국회의원 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하면서, “아울러 법 무시, 함량미달의 조전혁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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