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천! 우리는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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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천! 우리는 쉐보레!"
  • 이미루 기자
  • 승인 2016.05.1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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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협신회 결의대회 가져

한국지엠 협신회(이하 협신회)는 11일 인천시청 앞 미래공원에서 '우리는 인천! 우리는 쉐보레!'란 구호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쉐보레 판매 캠페인 결의 대회를 가졌다. 
 

한국지엠 협신회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 이미루 기자 

이 날 행사에는 이정우 회장(협신회), 에드발도 크레팔디 부사장(한국지엠 구매부문), 한주호 부사장(한국지엠), 윤관석 의원실 사무처장 등이 참석, "지역 대표 생산품인 쉐보레 이용 캠패인을 통해 인천시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육성·발전 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에드발도 크레팔디 부사장의 인사말이 이어지고 있다. © 이미루 기자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에드발도 크레팔디 부사장은 "지난 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민들에게 어필하려 했으나, 생각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판매 및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협신회는 호소문을 통해 "한국지엠은 인천에서 매출이나 근로고용에 있어 그 규모가 가장 큰 회사로서 인천 제조업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협력사 등을 포함한 근로자와 직간접적 영향은 인천경제의 1/3이상이 훨씬 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인천의 쉐보레 차량 보유율은 전국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10%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경쟁사가 있는 울산이나 경남지역의 경우 경쟁사 차량 점유율이 6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협신회는 시민들에게 "쉐보레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인천 가치 재창조와 인천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인천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승 사장과 김동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 이미루 기자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결의식을 끝내고 두 팀으로 나눠 주안과 부평에서 거리 선전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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