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장애 친구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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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장애 친구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 문경숙
  • 승인 2010.08.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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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부교실 연수구지회 가족봉사단 장애체험봉사활동


인천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진석)와 연계해 봉사를 하고 있는 (사)전국주부교실 연수구지회 가족봉사단은 11일~12일 인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체험 봉사활동을 벌였다.

본인 스스로 장애인일 때 생활하며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25명)을 주축으로 실시됐다.

장애체험과 활동보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교육도 했다.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강진석 센터장은 "청소년 스스로 직접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등 성숙한 자원봉사 마인드를 보이는 만큼 센터에서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체험을 마친 김종현 학생은 "처음엔 장애 친구들을 만나면 두려움이 많았는데 오늘 체험 활동을 통해 좀 더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이젠 장애인 친구들과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어려운 친구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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