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위탁운영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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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위탁운영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가 맡는다
  • 어깨나눔
  • 승인 2016.08.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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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3년간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정책개발 등 맡아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자로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가 선정됐다.

인천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자 선정을 위한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거쳐 서구에 소재한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위탁에는 지난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 등 5개 법인이 신청했었다.
 
시에서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관련 교수 및 전문가, 공공단체, 공무원 등 심사위원 9명으로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 구성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적격자 선정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는 ‘인천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협업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공공구매포털 운영’ 등 사회적경제 조직들로서 가장 취약한 판로개척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차별화된 사업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는 9월부터 3년간 사회적경제조직의 운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자문,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원제도 및 정책 연구개발, 사회적경제조직간의 협력지원·네트워크 구축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사회적경제조직 실태조사, 사회적경제조직 홍보 및 교육,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지원 등의 역할도 맡는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365 희망장터, 사회적경제 온라인 통합 홍보 매체인 웹 뉴스레터 발간, 청년 소셜창업실 운영 및 분야별 카운슬링 지원을 통한 사회적기업 창업 및 홍보 활동은 물론, 지역축제 등 다양한 대규모 행사에 참가하여 판로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남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 13층에 위치하고 있고, 2014년 10월 25일 개소하여 센터장을 비롯해 3명이 근무하고 있다.

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사회적경제 초기 창업에 대해 인큐베이터 등 인천시의 사회적경제지원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는 그 동안 중부고용노동청장 표창(사회서비스확충과 일자리창출), 인천시장 표창(최우수사회적기업), 중소기업청장 표창,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윤기상 대표는 "저는 이론가가 아닌 실천가이기 때문에 센터의 기본 사업에 대해서는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센터의 재량에 맡기려고 한다. 우리 조직이 운영해 온 사업스킬을 사회적경제 조직들에게 맞춤형으로 전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의 위탁지원금에만 얽매이지 않고 본사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구매포털사이트를 활용해 무료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협업,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박람회 등 특화사업을 운영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하여 인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소셜청년일자리 창출의 중추적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대안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육성하는 허브 역할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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