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산단 지원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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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산단 지원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분양
  • 김영빈
  • 승인 2016.09.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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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설용지에 111개 업체 입주 예정, 지난해 말 준공 승인 7개 업체 가동 중

 (주)인천상공강화산단(대표이사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이 강화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분양에 나섰다.

 인천상공강화산단은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 일대에 조성한 강화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9424㎡와 주차장 3필지 3087㎡를 일반경쟁입찰로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지원시설 및 주차장 용지의 예정가격은 ▲지원시설용지(9424㎡, 약72억)+주차장1(1740㎡, 약 6억) 1만1164㎡ 78억2282만원 ▲주차장2 569㎡ 1억2900만원 ▲주차장3 778㎡ 1억7643만원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산업직접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기관으로 공공지원 업무를 위한 사무실 공간 330㎡를 인천상공강화산단에 무상 제공하는 조건이 붙었다.

 인천상공강화산단은 오는 26일부터 입찰 참가신청을 받아 30일 오전 10시 상의 7층 회의실에서 입찰을 실시해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응찰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중도금 40%, 〃 6개월 이내 잔금 50%이며 토지사용은 대금 완납 또는 미납 잔금의 110% 이상 이행보증보험증권 등 담보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인천상의가 조성한 강화일반산업단지는 46만1515㎡로 지난해 12월 말 폐수종말처리장 부지 1949㎡를 제외한 45만9566㎡에 대해 1단계 준공 인가를 받았다.

 산업시설용지 31만9497㎡에는 111개 제조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9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미 7개 업체가 조업을 시작했다.

      

 인천상공강화산단은 올해 10여개 업체가 추가 입주하고 내년에 30여개 업체가 입주하는데 이어 2018년에는 입주업체가 70~80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는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400% 이하, 높이 20m(7층) 이하로 허용 용도는 제1종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공동주택(도시형 생활주택에 한함) 등으로 기숙사, 은행 등 사무공간, 식당을 포함한 상가 등이 들어선다.

 주차장 용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400%, 높이 20m(5층) 이하로 주차전용 건축물의 연면적 30%는 제1종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상점에 한함), 운동시설, 업무시설, 자동차관련시설(정비공장에 한함)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강화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공동물류지원센터는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실시설계에 이어 토목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상공강화산단 관계자는 “3.3㎡당 지원시설용지는 231만원, 주차장 용지는 76만원에 불과해 무난하게 분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2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개통이 내년 3월로 확정됐기 때문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인천에서 강화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 이상 앞당겨져 1시간 이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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