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인천 남동구 만수동 청선학교 5층에 개소 예정인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교육청은 14일 교육감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천발달장애인 훈련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시교육청은 센터 설립 장소 무상 제공, 진로직업 전문 인력 배치, 교육대상자 선발 및 교육일정 조정을 맡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센터 시설 및 설비 구축, 센터 관리 및 예산 확보,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를 담당키로 했다.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관으로 시교육청과 장애인고용공단의 협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발달장애인 고용률을 끌어올리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