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여성 경제활동 촉진조례 제정과 여성창업지원센터 설치, 20~40대 여성 CEO 양성을 주내용으로 하는 '여성창업 활성화 기본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여성 창업수요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여성사업화 모델을 제시,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9월 중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2층에 355㎡ 규모의 여성창업지원센터를 열고 전문 창업매니저를 배치해 여성 예비창업자에 대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또 여성 비교우위 업종에 대한 창업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보육실을 현재의 30실에서 2012년 70실, 2014년 100실로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인천여성 2040 창업성공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여성 2040 창업성공 프로젝트는 내년 3월 창업희망자 100명을 모집해 5월부터 3단계로 나눠 진행하며 아이디어 도출, 타당성 분석, 입지선정 및 자금조달 등 실질적 지원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기업인의 초기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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