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도와 항공영상자료 비교해
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해안가와 섬 지역을 중심으로 미등록 토지 발굴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현재의 지적공부가 일제시대 토지조사사업을 토대로 작성돼 당시 재산가치가 낮은 섬 지역과 바닷가는 토지 등록에 소홀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적도와 항공영상자료를 비교한 결과 옹진군 자월면 이작도, 강화도, 중구 영종도 등지의 미등록 토지가 100여필지, 40만3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현지 조사와 지상 측량을 병행, 무주(無主) 부동산 공고를 거쳐 모두 국유지로 등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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