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2월 22일)
상태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2월 22일)
  • 편집부
  • 승인 2016.12.22 0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12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영수 특검팀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팀의 첫 타깃은 '삼성'으로 현판식이 진행되던 그 순간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 등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국민 모두가 성원을 보냅니다. 뇌물죄로 정조준~ 고고고~

2. 민주당이 이완영·이만희 의원 등 친박 의원들의 '청문회 위증 모의' 의혹에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태블릿 PC를 도난당한 것으로 입을 맞추는 등 진실 은폐를 상의했다면 이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이면 의원직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지... 의원직 내놓고 감방 가셔야지요~

3.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5명이 오는 27일 집단으로 탈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무성 유승민 나경원 의원 등 비박계 의원 35명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보수 성향 정당의 분당이 현실화됐습니다.
다들 원조 친박 아니셨나? 간판 바꾼다고 메뉴가 달라지나 뭐~

4. 비박계 탈당 규모는 교섭단체를 구성하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남아있는 친박과의 명분 싸움을 준비해야 하는데, 조선일보는 ‘누가 진짜 보수이고 누가 보수의 탈만 쓴 가짜 정치 패권 집단인지를 명백히 가려야 한다’며 진짜 가짜 보수 프레임을 던졌습니다.
이기는 편이 내 편이겠지... 아마 눈치 엄청 보고 있을걸?

5. 안희정 충남지사가 ‘몸을 불사르겠다’며 대선 출마 뜻을 드러낸 반기문 총장에게 ‘정치에 기웃거리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현직 눈치 보느라 노무현 대통령 조문도 못 했던 사람이… 주판알 튕기는 기회주의로 대한민국의 미래 열 수 없다’고 했습니다.
혹시 분신한다는 건 아니겠지? 그건 그렇고 자꾸 안희정이 좋아지네...

6. 박근혜 대통령이 북측과 편지를 수시로 주고받은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일부는 박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냈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서신이 북한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내용을 가만 보면 가슴 뭉클하고 짠하던데, 혼자 짝사랑한 거야? 그런 거야?

7.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이 TV 시청이 가능한 수용실에 배정받는 등 특혜를 받는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최순실이 머무는 수용실은 고정식 채널이 아닌 케이블 TV도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구치소 안에서도 실세? 하긴 대통령급이시니... 에라이~

8.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최순실 측은 정유라에게 죄가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이경재 변호사는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는 비난의 대상은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죄가 안 된다. 국민들의 감정 풀이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난 국민감정에 기름을 부으시네... 국민감정은 능지처참이거든~

9. 장시호의 연세대 졸업장은 유지하게 됐습니다. 교육부가 장시호의 학사관리 특혜의혹을 확인했지만, 졸업 취소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연세대에 대해서는 신입생 모집정지 등의 제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정입학해도 졸업 인정하면 고생고생해서 입시 준비하는 아이들은 뭐니?

10. 난치병을 고치는 연구에 도움이 되라고 아기 탯줄에서 뽑은 피, 제대혈을 기증한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엉뚱하게 차 병원 총괄회장 일가와 최순득이 피부미용에 좋다고 이 제대혈 주사를 맞아온 게 확인됐습니다.
진짜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 제대혈 맞았으니 제대로 혼나 봐야~

11. 평창 동계올림픽 사후활용에 대한 재앙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애초 해체하려다 존치로 방향을 튼 400m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남자 아이스하키장이 가장 큰 문제로 뚜렷한 계획이 없거나, 임시방편의 대안조차 표류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김종, 장시호한테 물어 볼 수도 없고... 이제 어쩔 건데~

12. 일본 정부가 비정규직에도 상여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교육훈련, 교통과 출장비, 시간 외 또는 휴일근무수당, 경조 휴가 부여를 포함한 복지후생 등에도 동일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규직화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는 해야... 얄밉지만 부럽네, 쩝...

13.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는 다시 월세 비중이 작아지고 전세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이 전세 거래가 다시 증가한 데는 입주 물량 증가와 전세를 끼고 매입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갭투자 성행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시세차익 노리다 망한 사람 많이 봤는데... 그냥 집은 주거가 목적이면 안 되겠니?

14.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을 소유한 식품 전문업체 SPC가 계란을 사들인 정황이 드러나 ‘사재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SPC 측은 ‘일부 부서 직원들이 계란 품귀를 걱정해 애사심에서 한 행동’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애사심에 마트 들려서 한 판씩 사가지고 간겨? 와우, 감동도 이런 감동이 있나 그래~

15. 정부는 항공기를 통해 계란을 수입한다는 방안까지 내놨지만, 업계에서는 위생과 품질이 보증되지 않아 고민이라는 반응입니다. 실제 수입이 언제 가능할지 기약이 없는 데다 가격이 국산보다 20~30% 비싸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지도 의문입니다.
엥~ 수입 가격이 더 비싸다고? 1등석 타고 오는 갑다... 이건 아니지~

16.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피우고 승무원 등을 폭행한 사실이 유명 팝가수 ‘리처드 막스’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막스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대처 미숙에 대해 ‘관련 당국의 제재를 받아야 한다’며 질타했습니다.
땅콩 안까 줘서 그런 건 아니지? 암튼 대한항공 이름부터 좀 바꾸자... 영 아니야~

17. 올해 직장인들의 생활상을 가장 잘 반영한 신조어로 '월급 로그아웃'이 선정됐습니다.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카드값과 세금 등으로 곧장 빠져나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윈도우 꺼지는 소리처럼 짠한 게 없지... 가슴이 무너져요~

18. 쪽잠 자는 경비 아저씨께 사비로 '간이침대'를 선물한 계명대 공대생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감동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대생에 대한 편견을 버려~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럽냐고... 최고야~

@헌재, 오늘 첫 탄핵심판 준비절차, 공개 심리. Hurry up~
@MBC 정윤회 아들 출연료 인상도 지시. 가지가지~
@설 선물 예약판매 5만 원 미만이 98%. 그나마...
@황교안, ‘세월호 수사 외압 의혹, 전혀 사실 아니다’. 뭔 들~

우리가 독립운동을 할 때 돈이 준비되어 한 것도 아니고 가능성이 있어 한 것도 아니다. 옳은 일이기에 또 아니하고서는 안 될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지 아니하냐.
- 죽산 조봉암 -

저런 어려움 속에서 이루어낸 대한의 독립이 결국 친일 부역자들에 대한 청산을 이루어내지 못했고, 그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여전히 암울할지 모릅니다.
역사는 언제나 우리에게 미래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이니까요...
국정 역사교과서 결사반대~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