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플라잉카페리호 추가 운항 및 우체국 택배 재개
정기점검으로 화물선이 끊겨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던 소청도 주민들의 불편<2월6일자 보도>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소청도 주민대표와 고려고속훼리, 에이치해운 간의 합의로 인천-백령 항로에 18톤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고려고속훼리 '플라잉카페리호'가 7일부터 투입된다.
또한, 휴항 중인 '코리아킹호'는 검사가 완료되는 즉시 백령 항로에 투입하고, 양 선사는 정기 또는 수시 점검수리를 사유로 동시에 휴항하지 않는다고 합의했다.
더불어 인천-백령 화물선이 기상악화로 소청도 접안이 곤란할 경우 옹진군 행정선이 소청-대청간 화물운송을 함으로 우체국 택배 운송도 오늘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다.
앞서 소청도 주민들은 인천∼백령도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2척이 선박 검사를 이유로 동시에 휴항해 대체 여객선을 투입했지만 화물을 실을 수 없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6일 인천해수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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