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과 연관된 협력기업들의 일자리 정보를 아우르는 취업전용 포털이 개발된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단’은 인천항 협력기업들의 채용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항 일자리 매칭센터'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항 일자리 매칭센터는 인천항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비롯해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에 게시된 인천항 물류기업 채용정보까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 매칭센터는 올 연말까지 2단계로 나눠 개발될 예정이다. 우선 1단계에서는 협력기업의 채용수요를 반영한 인천항 일자리 정보망을 8월 말까지 오픈하고, 2단계는 연말까지 기존 시스템에 워크넷 채용정보를 오픈 API 방식으로 연계해 모바일 서비스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항만공사는 인천항 협력기업의 채용정보 및 정부의 일자리 지원사업 소개 등 협력기업의 관점에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중점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길섭 항만공사 인사관리팀장은 “매칭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인천항 협력기업들은 인재 채용에 있어 저비용으로 보다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