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에 김기형 부평구 부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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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에 김기형 부평구 부구청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8.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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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부구청장에 오호균 시의회 사무처장 유력, 김상길 시 재난안전본부장도 거론돼

     
                       직원들과 대화 중인 김기형 부평구 부구청장(오른쪽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에 김기형 부평구 부구청장이 선임됐다.

 인천시는 30일 열린 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김기형 부평구 부구청장을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나온 김 신임 대표이사는 기술고시(토목) 17회로 인천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상수도사업본부장, 경제청 도시개발본부장, 경제청 차장 등을 지냈다.

 임명장 수여 일자는 시의회 임시회가 진행 중이이서 미정이다.

 시청 안팎에서는 부평구 부구청장이 공석이 되면서 후속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급인 부평구 부구청장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홍미영 부평구청장의 협의에 따라 결정되는데 기술고시(건축) 출신인 오호균 시의회 사무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사무처장은 2, 3급 복수 직제인데 오 처장은 현재 3급으로 부평구 부구청장으로 이동하면 2급으로 승진한다.

 오 처장 외에 행정고시 출신의 김상길 시 재난안전본부장도 부평구 부구청장 후보로 거론된다.

 시 재난안전본부장도 시의회 사무처장과 함께 2, 3급 복수 직제로 현 본부장은 3급이다.

 인천시의 2급 자리는 국가직인 기획조정실장과 지방직인 경제청 차장, 인구 50만명을 넘는 부평·남동·서구 부구청장, 2~3급 복수직제인 시의회 사무처장과 재난안전본부장이 있다.

 2급 자리인 부평구 부구청장에 오호균 시의회 사무처장이나 김상길 재난안전본부장이 발탁되면 총무과 대기발령 상태인 정대유 전 인천경제청 차장(2급)이 보직을 받을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정 전 차장은 SNS에 송도개발사업 유착비리 의혹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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