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여성 일자리 애로개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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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여성 일자리 애로개선 토론회’ 개최
  • 어깨나눔
  • 승인 2017.09.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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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희 센터장 사회로 진행, 일자리창출 방안 제시


 
인천시가 9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의 현장 취업 건의사항 및 육아를 위해 퇴사를 결정한 여성의 창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청년·여성 일자리 애로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경희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토론회는 ‘돈 안드는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첫 출발점인 일자리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과제를 의논하며, 현장취재를 통한 생생한 목소리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들이 모여 시장 분위기를 살린 ‘강화군 청년몰’과 집수리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 ‘남구의 빈집은행’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유휴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공유재산 규제 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기철 트라이경영연구소장은 "IMF 사태 이후 정부나 지자체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창업 쪽으로 몰고 간 경향이 있는데, 현재에 이르러 청년 창업의 68~70%는 먹거리 판매 같은 생계형 창업"이라며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기술적인 아이디어를 살릴 수 있도록 창업 지원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구도심에 있는 빈집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최환 빈집은행 대표는 "정부나 지자체 공모사업은 많은 실적을 요구해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신생기업이 도전하기 어렵다"며 "청년 창업가와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간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청년 및 여성뿐 만아니라 인천시민의 구직활동 지원에 인천시가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구직활동에 장애가 되는 규제가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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