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해수부, 세계등대유물전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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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해수부, 세계등대유물전시회 연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1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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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일 시청 중앙홀, 내년 5월 국제항로표지협회 컨퍼런스 200일 앞두고 개최

    
                                         인천 팔미도 신등대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내년 5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컨퍼런스를 200일 앞두고 ‘세계등대유물전시회’를 연다.

 인천시는 IALA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8~17일 시청 중앙홀에서 세계등대유물전시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IALA는 등대와 등부표 등 항로표지에 대한 기술 개발 및 표준화 등을 위해 85개 항로표지 당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이번 전시회는 ▲등대와 항로표지 ▲프레넬렌즈(두께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개의 렌즈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제작함으로써 등대나 탐조등에 이용되는 집광렌즈의 일종) ▲등대 광원의 변천 ▲세계의 등대 우표·주화·화폐 등 4개 분야로 이루어진다.

 내년 5월 27일~6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9차 IALA 컨퍼런스는 ‘성공적인 항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주제로 항로표지 기술 기준, 개발 전략 등을 논의하는데 세계 최초로 ‘세계등대유물전시회’도 열린다.

 시청 중앙홀 전시회는 IALA 컨퍼런스에 앞서 미리 등대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시 관계자는 “내년 인천 송도 IALA 컨퍼런스에는 83개 회원국과 49개 연구기관, 100여개 관련 기업 등에서 450명 이상이 참석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 기간 중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세계등대유물전시회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데 시청에서 등대 관련 유물을 미리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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