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아동 생태체험교육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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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동 생태체험교육 성황리 마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1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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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특수학급 초등생 150명 참여



인천지역 환경교육단체와 지역 대기업, 발달장애 전문기관이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손을 맞잡은 생태체험교실이 호응속에 운영을 마쳤다.

발달장애아동들의 신체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 '환경 생태체험교실'은 지난 9월 '생태교육센터 이랑'과 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천상공회의소,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 최초로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으며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서구지역과 일부 지역 등 14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발달장애아동들은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양한 자연의 모습과 생명의 경이로움 등을 다양한 주제와 테마를 가지고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하며 생태감수성을 기르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생태교육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 발달장애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생태자연놀이학습 등 다양한 숲교육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아동을 비롯한 학부모와 특수학급 교사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유종반 이랑 이사장은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 공유 및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생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상지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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