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지역아동센터 전등교체 등 환경개선사업 펼쳐
예비사회적기업인 ‘노아하우징쿱협동조합’이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노아하우징쿱은 사회공헌사업에 관심 있는 건설종사자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단열·도배·창호교체·보일러공사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해주고, 집수리 등 건설업을 하고 있다.
주진근 노아하우징쿱 대표와 김수진 기획실장 등 직원 3명은 지난 11월 24일 선학동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센터 내 모든 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교체하며 아이들에게 밝은 빛을 선물했다. 이번에 교체된 LED전등 등은 모두 1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이재희 선학동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이 커 하지 못했는데, 사회적기업인 노아하우징쿱에서 도와줘 너무 감사할 뿐”이라며 “아동센터에 있는 29명의 아이들이 더 밝은 곳에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노아하우징쿱협동조합은 앞으로 연수구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돌며 LED 전등교체는 물론 시설물 개보수 등 ‘집수리’라는 기업의 특징을 살린 재능기부 등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