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23-24일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을 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여는 이 연극은 현재 공연 중인 창작연극 중 유일하게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은 요즘은 보기 힘든 동네 변두리 세탁소를 배경으로 허름하지만 삶의 향수를 자극한다.
어수룩한 세탁배달부부터 신세대 여학생, 명품 매니아족 나가요 아가씨, 가난한 연극배우까지 세탁소를 거쳐가는 이들의 일상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연극이다. 삶에 지친 마음에 재미와 감동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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