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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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6.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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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인치 네일스, 마이크 시노다(링킨 파크) 등 출연 확정

나인 인치 네일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사진 출처 = 아마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의 1차 출연진(라인업)이 공개됐다. 90년대 인더스트리얼 록의 전설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와 링킨 파크(Linkin Park)의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 등 쟁쟁한 라인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펜타포트 주관사인 예스컴 엔터테인먼트는 1일자로 홈페이지 및 SNS에 1차 출연진을 발표하고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장소로 확정해 공지했다. 날짜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다.
 
우선 이름이 보이는 팀은 인더스트리얼 록의 대부인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가 이끄는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가 2013년 이후 5년 만에 펜타포트를 통해 내한한다. 2007년 첫 내한공연 이후 2009년 ETP페스트 등 여러 무대를 통해 한국을 찾았던 바가 있다.
 
한국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1994년 앨범 [The Downward Spiral]의 히트곡들(Heresy, Piggy, Closer 등)와 초창기인 1989년의 명반 [Pretty Hate Machine]의 곡들을 비롯해 최근 앨범인 [Bad Witch]의 신곡들이 연주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마이크 시노다는 최근 자신이 속한 밴드 링킨 파크의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이 자살로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간 대신 솔로로서 출연을 확정했다. 본인의 솔로곡 외에 링킨 파크 시절의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렉트로닉 하우스와 펑크록이 조합된 음악을 연주하는 블러디 비트루츠(The Bloody Beetroots), 일본의 인기 밴드로 애시드 재즈부터 소울, 록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음악을 들려주는 서치모스(Suchmos) 등도 내한을 확정했다.
 
그 외 국내 뮤지션으로는 댄서블한 록 사운드로 공연무대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는 칵스(THE KOXX), 독창적인 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 선우정아, 루키를 넘어 성장하고 있는 새소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펜타포트 측은 “공식 라인업 발표가 조금은 늦어진 만큼 펜타포트를 기다려주신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1일 정오를 기해 펜타포트 얼리버드 티켓이 3천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3일권 정가 20만 원에서 20% 할인된 16만 원에 판매된다.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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