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장에 민주당 차준택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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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장에 민주당 차준택 후보 당선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6.1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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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로 당선… 박윤배 30.1% 득표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에 성공했다.

14일 오전 5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차 후보는 15만7646표(69.86%)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박윤배(전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후보는 6만8004표(30.13%)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젊음과 경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번 선거에서 차 후보는 한국당 박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며 낙승했다. 

그는 ‘부평이 젊어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젊은 도시 부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차 당선자는 ▲부평 미래비전 2020위원회 구성 ▲인천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 추진 ▲캠프마켓 반환부지 효율적 활용 및 3보급단 이전 ▲한국GM 지속가능성 확보 ▲부평산업단지 준공업지역 전환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평 출생인 차 당선자는 부평동초·부평중·부평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송영길·최용규·홍영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제6·7대 인천시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주당 한국GM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차 당선자는 “앞으로 4년은 부평구민과 함께 부평의 새 시대를 준비하고 열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항상 낮은 자세로 그늘진 곳부터 차근차근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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