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레미콘 노조탄압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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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레미콘 노조탄압을 규탄한다"
  • 이혜정
  • 승인 2010.11.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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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분회장 사망 원인 규명 공동대책위' 기자회견

 


취재 : 이혜정 기자

고(故) 하재승씨 사망 원인규명 및 노조탄압 분쇄 공동대책위원회가 동양레미콘자본의 노조탄압을 규탄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공동대책위는 "지난 10월 26일 동양레미콘(주) 인천공장에서 사망한 하재승 노조분회장에 대해 사측(동영레미콘)이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투쟁을 결의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하재승씨 죽음은 사측이 지난 10여 년동안 조합을 없애기 위해 조합원과 비조합원들 간 갈등을 지속적으로 유발시킨 게 원인"이라며 "유가족에 대한 사죄 및 보상요구와 열사의 명예회복을 위해 다양한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대책위는 투쟁선언을 시작으로 부평역에서 열사추모 등을 진행하고, 오는 3일 현장(공장)에 빈소를 마련해 고 하재승씨의 명예회복과 노조활동보장을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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