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자원순환센터 여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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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자원순환센터 여열 판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8.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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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재활용 및 연간 최대 13억원의 세외수입 증대 효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자원순환센터에서 발생하는 여열을 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자원순환센터의 여열을 미래엔인천·인천종합컨소시엄에 팔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송도자원순환센터에서 나오는 여열은 시간당 최대 7.7Gcal로 연간 최대 13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송도자원순환센터는 연수구에서 나오는 생활폐기물의 전처리 및 고형연료 제조·사용 시설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가연성 폐기물을 파쇄·압축한 고형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열(스팀)은 시설 내에서 우선 사용하고 남은 열(스팀)은 열교환기를 통해 100℃ 이상의 물로 변환함으로써 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여열을 판매하면 에너지를 재활용하면서 세외수입을 얻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송도자원센터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도록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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