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동아리 16팀이 다양한 장르의 마당극 공연
미추홀구 주민들의 시민창작예술제인 ‘2018 학산마당극 놀래’가 지난 13일 오후 주안 옛 시민회관 쉼터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이번 ‘놀래’ 무대에는 미추홀구 21개 동에서 16개 마당극동아리가 참가해 연극, 풍물극, 무용, 난타극 등 다양한 장르의 마당극을 공연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경연 결과 △도화2·3동 ‘어수선’ △학익1동 ‘마냥’ △주안3동 ‘아이락고’ 3개 팀이 작품상(미추홀구청장상)을 수상했고, △도화1동 ‘복짝복짝’ △학익2동 ‘개구쟁이 모난돌’ △숭의4동 ‘치맛자락 휘날리며’ 3개 팀이 마당상(미추홀구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또 △이랑도서관 ‘인형이랑’ △용현5동 ‘우날스’ △용현1·4동 ‘풍물단 한결’ △용현1·4동 ‘학산 아라리오’ 4개 팀이 공동창작상(미추홀학산문화원장상)을, △숭의1·3동 ‘글보다 꽃할매’ △주안6동 ‘늴리리야’ △학익1동 ‘학나래두드림’ △숭의2동 ‘자연청’ 등 4개 팀이 놀래상(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주민심사단 심사로 선정한 미추홀이랑 살어리랐다상은 △도화2,3동 ‘어수선’ △학익1동 ‘마냥’ 2개 팀이 수상했다.
이날 예술제에서는 ‘미추홀구의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주안7동 주민들과 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이 미추홀구의 모습을 판화로 새긴 커뮤니티 판화전도 함께 열렸다.
또 행사장 한편에 설치된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점자도서 체험, 가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꽃차 시음회 등도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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