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고 공격수 유준수, 인천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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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최고 공격수 유준수, 인천 품으로
  • 김주희
  • 승인 2010.11.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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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K-리그 신인 드래프트서 12명 지명
취재: 김주희 기자


 
허정무 인천 감독이 9일 있은 2011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은
고려대 출신 유준수(사진 왼쪽)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인천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1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려대 출신 공격수 유준수를 1순위로 뽑는 등 모두 12명을 선발했다.

 인천은 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올 시즌 대학 최고의 공격수 유준수를 1순위로 뽑았다.

인천은 2라운드에서 홍익대에 재학중인 올림픽대표 출신 수비수 박태수를 뽑은데 이어 3순위는 대건고를 졸업하는 윤순조를 우선 지명했다.

4순위로 예원예대에 재학중인 미드필더 김승호, 5순위로 한교원, 6순위로 배재대 졸업예정인 미드필더 지경득을 차례로 선발했다.

이밖에 번위지명으로 이원용(DF 초당대), 백선규, 주현재, 박호용, 조광훈, 박경순, 이호창 등 7명을 추가했다.

인천에 1순위로 뽑힌 윤준수는 184cm, 80kg의 당당한 체격으로 지난해 대학선수권대회와 올해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고려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인천 관계자는 "유병수, 남준재, 안재준 등 인천이 최근 1순위로 뽑은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처럼 유준수도 내년 시즌의 유망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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