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우승 SK와이번스,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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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 SK와이번스, ‘금의환향’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11.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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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트레이 힐만 감독에게 명예시민증 수여



ⓒ배영수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15일 저녁 인천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었다.
 
사인회에는 올해 야구장을 찾아 응원으로 팀의 사기를 보태준 팬들을 비롯해 1천여 명의 시민들이 트레이 힐만 감독을 비롯해 최정, 이재원, 김강민, 박정권, 김성현 등 선수들과 만났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현장을 찾아 인천시가 발표한 대로 명예시민증을 힐만 감독에게 전달했고, 힐만 감독은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특히 어린이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인을 해주는 등 화답했다.
 
또 박정권, 김강민, 김태훈 등의 선수들도 사인은 물론 셀카까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함께 만났다.
 
힐만 감독은 감독직을 내려놓고개인사정으로 미국으로 돌아간다. 후임은 염경엽 단장이다. 염 단장은  같은날 오후 3시 이·취임식을 갖고 감독 생활을 이어간다.
 
염 후임 감독은 지난 2016년까지 넥센 히어로즈의 감독직을 맡았다.
 
세리머니 현장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오후 6시 30분 경 시민들은 세리머리 현장이었던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을 가득 메웠다. ⓒ배영수
 


이날 ‘명예 인천시민’이 된 이날의 실질적 주인공, 트레이 힐만 감독이 자신의 사인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힐만 감독을 만나 명예 시민증을 전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시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였던 6차전 동점홈런을 날린 최정(사진 오른쪽) 선수가 사인회에 임했다. 최정은 올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는 선수 중 하나다. 최정 옆 선수는 김성현. ⓒ배영수
 


ⓒ인천시
 

과거 ‘SK 왕조(2007~2010년)’의 주역들이었던 김강민(사진 위)와 박정권(사진 아래)는 앙증맞은 모자를 쓰고 나와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배영수
 

최정과 함께 FA자격이 주어지는 이재원도 팬들의 사인 요청을 받고있다. 왼쪽은 투수 정영일. ⓒ배영수
 

사인회장 끝에 앉아있던 6차전 결승 역전 홈런의 주인공 한동민(사진 왼쪽)이 자신의 모자에 뭔가를 쓰자 옆에 있던 나주환이 이를 물끄러미 보고 있다. ⓒ배영수
 



힐만 감독은 청년 팬과 어린이 팬들에게 특히 친절했다. ⓒ배영수

사인회를 끝낸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영수
 

우승을 일군 선수들을 환영해 주는 팬들.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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