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들이 포착한 인천의 ‘속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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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인들이 포착한 인천의 ‘속살’은?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11.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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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문화예술인 레지던시, 결과발표회 개최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토) 오후 2시 인천생활문화센터 A동 이음마당에서 ‘청년,인천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2018 인천 청년문화예술인 레지던시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청년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공간사용료와 활동비를 지원하여, 청년문화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창작환경 속에서 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이라는 지역을 새롭게 탐구하고 발견해 나가는 활동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결과발표회에는 지난 5월 심의를 통해 선정된 7팀의 청년문화예술인들이 자신들의 창작방향에 맞는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해당 공간을 근거지로 하여 6개월 동안 수행해 온 창작활동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먼저 뮤지션 이권형을 필두로 하는 ‘인천의 포크’ 팀은 인천을 주제로 포크 음악 앨범을 발매해 활동상을 보여준다.
 
도르리는 인천의 만석동의 빈집들을 주제로 하여 만화와 미니어처 공예품 제작, 조화로운은 인천의 생태환경 을 그림과 아트상품(자수 등) 제작해 선보이고 스위쏨은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이 처한 현실과 문제점들을 공론화하기 위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했다.
 
화수분은 인천의 근대시기를 배경으로 한 보드게임 제작, 옥나래 작가는 동인천 주변의 다양한 곳들을 산책하고 사유하며 관찰한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추르추르 판판은 인천의 예술가들을 위트있게 소개하는 잡지를 제작하는 작업을 했다.
 
한편 전시는 지금도 아트플랫폼 A동 갤러리 디딤 및 이음마당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의 인천문화재단 축제문화팀, 032-455-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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