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무주택 호국보훈대상자 저리융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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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무주택 호국보훈대상자 저리융자 연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1.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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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보증금 가구당 2억원까지 3~8년 융자, 시가 이자 2% 지원

    


 인천시가 지난해 1년 시한으로 첫 시행한 ‘호국보훈대상자 전·월세 임차보증금 융자 지원 사업’을 연장했다.

 시는 신한은행과 협약을 맺고 실시한 무주택 호국보훈대상자 전·월세 보증금 융자 지원 사업을 올해 1년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시금고인 신한은행이 150억원을 가구당 2억원까지 대출해 주고 시가 이자 중 2%를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신용도와 거래실적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호국보훈대상자들이 1%안팎의 저리로 전·월세 보증금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융자는 27건, 26억원에 머물면서 시가 편성한 이자 2% 지원예산 3억원도 지난해 3분기까지 2600만원을 집행하는데 그쳤다.

 시는 주택 임대차계약이 2년 단위로 이루어지면서 지난해 임차기간이 남아 융자 신청을 하지 못한 보훈가족을 위해 사업 기간을 연장했으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융자기간은 3년으로 최장 8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만기 일시상환 조건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무주택 호국보훈대상자는 가까운 신한은행 지점에 신청하면 된다.(문의전화 1577-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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