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 10개사 업체당 180만원 범위, 14일부터 2월 1일 신청 접수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전시회 개별참가 기업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코엑스, 킨텍스 등 국내 전시회에 참가하는 10개 중소기업의 기계부품 등 공산품에 대해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를 업체당 18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지정한 품질우수 및 우수기업제품이 우선 선정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전시회 개별참가 13개 업체에 2000만원을 지원한 결과 6억2000만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을 받고 2월 중 지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품질우수제품 중 생활소비재는 3월과 10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서울소싱페어’에 지역 업체의 단체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이 사업은 마케팅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희망하는 전시회에 개별 참가할 때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2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지만 국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전시회 개별참가 기업 지원’에 대한 문의는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수출지원센터(032-260-063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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