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공원 녹지조성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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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공원 녹지조성사업 적극 추진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9.02.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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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공원도 특색에 맞게 재정비…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연수구 조성
 


연수구는 13일 자연과 더불어 누리는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힐링 보행로와 물놀이장 등 다양한 공간 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노후공원들에 대해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 공원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경원대로 변 완충녹지인 선학동 주민센터에서 선학아파트에 이르는 구간을 황톳길로 조성해 구민들이 맨발 보행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수둘레길 중 승기천 변 구간에는 오는 6월까지 700m 길이의 황톳길과 수도시설, 수목식재 등으로 특색있는 보행 힐링 공간을 조성한다.

옥련동 호불사 인근 자연형 공원인 청룡어린이공원도 오는 6월까지 기존 계류를 활용한 물놀이장을 설치해 가족형 주민 쉼터로 새단장한다.

구는 자연형 공원 내 계곡형 물놀이장 조성으로 청량산 산행객과 신·노년 세대를 한데 아우르는 구민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청학동 501에 있는 청학근린공원에 대한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내 기존 노후 공원들을 대상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도록 공원별로 특화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선학동에 있는 느티나무 어린이공원을 오는 5월까지 보호수 식생환경 보호를 우선으로 조합놀이대 교체와 파고라 설치, 데크계단 정비 등의 사업을 마무리한다.

송도2호(꽃마을) 어린이공원과 송도8호 어린이공원도 오는 6월까지 놀이시설과 바닥재를 교체하고, 주민들을 위한 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올해 송도석산 주민 힐링 공간 조성 뿐 아니라 다양한 공원녹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 여름이 되기 전에 공원과 녹지를 활용한 보다 활기찬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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