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강릉 무궁화' 천연기념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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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강릉 무궁화' 천연기념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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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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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수령 100여년에 생활문화사적 가치 크다"

문화재청은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중화동교회 앞에 있는 무궁화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강릉박씨 종중 재실 안에서 자라는 무궁화를 각각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무궁화가 우리 국화(國花)이면서도 아직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다"면서 "무궁화는 수명이 보통 40~50년임에도 이번에 지정할 나무는 수령 100년 안팎인 데다 규모가 크고 생활문화사적 가치도 큰 것으로 확인돼 천연기념물 지정을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교회 중 세 번째로 오래된 백령도 중화동교회 앞 무궁화 수령은 약 90~100년으로, 강릉 방동리 무궁화 수령은 약 110년으로 추정된다.


옹진군 백령면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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