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연수갑) 의원은 연수구 지역교육 현안과 재난 안전을 위한 특별교부금 29억6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박찬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예산 10억 ▲동곡어린이공원 조성 예산 5억 ▲연성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예산 4억4천700만원 ▲연수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예산 7억1천700만원 ▲생활안전 CCTV 예산 3억원 등이다.

연수구에 있는 선유·이야기·안골·하나·연일 등 어린이공원은 주변에 주택단지와 대단위 아파트가 분포돼 있고, 인근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있어 많은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이다.

하지만, 놀이터와 편의시설 등이 노후했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으로 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동춘동에 있는 연성중학교는 교내 다목적 강당이 없어 악천후에 학생들은 체육활동을 할 수 없었고 입학식과 졸업식 등의 행사는 연수구청과 평생학습관을 대여해 진행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노후된 어린이공원은 어린이와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바뀌고, 연성중학교 다목적 강당은 지역주민들과 연계한 프로그램 활동도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