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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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6.1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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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사장 임기 끝나고 뒤늦게 공모, 2달간 이사장 공백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이사장을 공모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12일 ‘이사장 공개임용 모집 공고’를 냈다.

 지원 자격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3급 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 ▲공공기관·금융기관·중소기업지원기관 및 단체에서 상근임원으로 2년 이상 근무 ▲박사학위 소지자로 대학(연구기관)에서 교수 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 ▲이와 유사한 경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다.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이중호 교통공사 사장)는 12~27일 원서접수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배수 이상을 추천하고 재단 이사회를 거쳐 후보가 확정되면 인천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업무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연수구 부구청장 출신의 조현석 전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임기가 만료됐으나 연임설이 흘러나오며 이사장 공모가 늦어졌다.

 시는 지난달 말 신용보증재단에 이사장 공모를 낼 것을 지시했으며 조 전 이사장이 공모에 응할 것인지 주목된다.

 시와 재단 안팎에서는 신임 이사장으로 고위공무원(2~3급)이 명퇴하고 임용될 것인지, 민간 금융전문가가 발탁될 것인지, 조 전 이사장이 연임할 것인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공모를 뒤늦게 결정하면서 두 달 가까운 공백을 초래하는 등 산하기관 인사관리에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시 산하기관장 중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8월 25일), 이주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8월 31일), 김기형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표이사(9월 10일)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곧 공모 공고가 나올 예정인데 기관장 자리 공백이 없도록 공고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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