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력수요관리사업 참여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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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력수요관리사업 참여 확대 추진
  • 김영빈기자
  • 승인 2019.06.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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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3개 공공시설 전기사용량 줄여 1억2000만원 수익, 민간기업 등 참여 유도




    
                                 전력수요사업 참여 절차<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전력수요관리사업 참여 확대에 나섰다.

시는 9개 군·구, 인천시설공단, 산업단지 입주 기업 등을 상대로 전력수요관리사업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력수요관리사업은 전력소비자가 수요관리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전력 수급이 불안정할 때 전력거래소가 발령하는 전력사용 감축지시를 따른 뒤 실적 이행금을 정산받는 제도다.

이 제도는 신규 발전소 건설을 억제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할 수 있고 전력 소비자는 경제적인 이익을 얻으면서 에너지 소비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천에서는 시청을 비롯해 경제청, 강화군청, 인천교통공사 등 33개 공공시설이 전력수요관리사업에 참여 중으로 지난해 5만480㎾의 전력사용을 줄여 1억2000만원의 실적이행금 정산 수익을 올렸다.

박철현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전력수급 안정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9개 군·구 청사, 인천시설공단 산하 10개 시설, 산업단지 입주업체 30개를 목표로 전력수요관리사업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무형의 소규모 분산 전원 발전소 구축 등을 통해 인천을 에너지수요 혁신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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