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4기 전문 안내자, 최종 2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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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둘레길 4기 전문 안내자, 최종 20명 배출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9.08.01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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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월미공원 양진당에서 4기 양성과정 종강식 가져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말숙, 이하 지속협)가 지난 4개월에 걸쳐 진행한 '2019 인천·역사문화둘레길 안내자' 과정을 거쳐 최종 20명의 전문 안내자가 선발됐다.
 
지속협은 지난 31일 인천둘레길 13코스가 지나는 월미공원 내 양진당에서 인천둘레길 4기 양성과정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에는 지속협과 인천시 녹지과 관계자, 둘레길 안내자와 수료생 등 40여명이 자리를 같이 하며 더 많은 인천시민에게 인천역사문화둘레길을 알리고 함께 걷는 일들을 잘 수행하기 위해 다짐했다.
 
지속협은 이번 전문 안내자 과정을 위해 올 4월18일부터 4월 25일까지 인천역사문화둘레길 4기 안내자 양성 아카데미를 진행하였다. 실내수업과 야외수업으로 5차시 교육을 진행하여 31명이 수료했다.
 
이후 3개월간 인천둘레길을 직접 걸으며 익히는 심화과정으로 이어졌다. 인천둘레길 1코스 부터 14코스 전 구간을 몸으로 익히며 인천역사문화둘레길과 친구가 되게 하는 과정이었다. 인천의 S자 녹지축인 가현산에서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1코스-9코스, 개항 이후 인천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근대 문물과 사람들이 오갔던, 그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10코스-14코스의 인천둘레길을 하나씩 걷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 최종 20명이 수료했다.
 
31일 열린 종강식을 통해 최종 수료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인천둘레길과 함께 인천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인천둘레길 구간별 클린워킹을 진행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펼치는 인천둘레길 축제는 11월 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역사문화둘레길은 인천시민 누구나 트랭글앱을 이용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둘레길 안내와 스토리텔링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계숙 팀장. 43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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