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근대 건축자산 모여있는 곳
사진 = 서은미
26일 오후 3시31분쯤 인천시 중구 해안동(신포로15번길) 한국근대문학관 앞 지오갤러리 바로 뒤 2층 목조건물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난 곳은 저울을 생산하던 근대건축물(스마일씨푸드 건물) 등 개항장 근대 산업유산이 모여 있는 곳이다.
불을 목격한 윤종필씨는 "근대문학관 앞에 차를 세우고 회의에 참석하려는데, 몇분 안돼 차 빼라는 전화가 와서 가보니 순식간에 불이 치고 올라오고 소방차가 출동했다. 검은 연기와 냄새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인천시소방본부 관계자는 "근대문학관 주변 상가 점포에서 불이났다"며 "인명피해는 없고 3시30분에 완전이 진압했다"고 말했다.
불에 탄 2층 목조건물
불 탄 건물 아래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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