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온 이야기’ 6번째 손님은 황영환 해고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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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온 이야기’ 6번째 손님은 황영환 해고노동자
  • 송정로 기자
  • 승인 2019.08.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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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주화운동가 초청 토크쇼 29일 열려







인천지역 민주화운동가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토크쇼 ‘내가 살아온 이야기’ 6번째 손님은 황영환 전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노동상담소 소장(한국베어링(주) 해고자)이다. 8월29일(목) 오후 6시30분 부평구 십정동 인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황영환 소장(82)은 강화 교동 출신으로 1962년 한국베아링(주) 부평공장에 취업했다. 황 소장은 조지 오글 목사가 1961년에 설립한 인천산업전도위원회 초기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황 소장은 1971년 새벽근무 중 졸다가 야간감독에 적발돼 해고됐다. 인천지역 최초의 해고 노동자로 이후 7년간 해고무효를 위한 법정 투쟁을 하며 1970년대 민주노조운동의 기틀을  닦았다. 인천산업선교회 실무자로 일하기도 했으며, 1979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노동상담소 소장을 맡았다. 40여년간을 현장 노동자들과 노동상담을 통해 한국 노동운동의 뿌리를 내렸다.

이날 토크쇼는 이우재 온고재 대표와 이형진 민주노총 인천지역 일반노조 위원장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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