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인천합창대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24~26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립합창단과 34개 인천지역 합창단 1500여명이 참여하는 ‘제7회 인천합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올해 인천합창대축제는 원기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매일 12개 팀이 무대에 오르고 마지막은 600여명의 연합합창으로 마무리한다.

인천합창대축제는 시립합창단, 구립합창단, 성인·소년소녀합창단, 부부·실버합창단 등 다양한 합창단이 인천의 대표 공연장에 설 수 있는 기회로 합창으로 소통하고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도 느끼게 하는 축제의 장이다.

참가 구립합창단은 계양구립여성합창단, 남동구립여성합창단, 동구립여성합창단,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연수구립합창단,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다.

시민합창단은 남동구 구월1동,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합창단 등이고 실버합창단은 미추홀은빛합창단, 송도봄날합창단(송도노인복지관)이 참가한다.

특별한 의미를 가진 예그리나(발달 장애아), 인천다문화합창단(다문화가정 어린이), 하울림합창단(미얀마 재정착민 자녀) 등도 함께 한다.

이밖에 인천사랑의부부합창단, 미추홀요들단, 라루체&행복한산책합창단, 중앙환희합창단, 인천그린나래여성합창단, 부평농협어머니합창단, 인천여성가족재단합창단, 인천하모니가족합창단, 인주초교 연합합창동아리, Elpis남성합창단, 인천기독남성합창단 등 다양한 팀이 축제에 동참한다.



인천합창대축제는 무료이지만 사전예매가 필요한데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을 통해 1인당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3일간의 공연을 모두 관람한 시민에게는 26일 공연 이후 인천시립합창단DVD 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인천시립합창단 제166회 정기연주회 초대교환권(1인 2매)을 준다.

공연문의는 인천시립합창단(032-438-777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