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동 농산물도매시장 내년 2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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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동 농산물도매시장 내년 2월 개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0.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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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구월농산물시장 매매계약 체결 5년만에 이전
 

남촌동 농산물도매시장 사업부지 전경 (사진제공 = 인천시)


구월동에서 남촌동으로 이전하는 농산물도매시장이 2020년 2월 공사를 마치고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85% 정도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23일 시설물 인수인계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0년 2월 말 경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설이 노후하고, 교통이 혼잡해 열악해진 유통 환경을 개선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위하여 2017년 12월 남동구 남촌동 177-1번지 일원에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 사업’ 공사를 착수하였다.
 
이에앞서 시는 2015년 2월 롯데인천타운주식회사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및 건축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매각대금 3,060억원 전액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롯데는 2013년 매입한 인천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일대 7만8천㎡의 부지를 연계해 복합쇼핑몰·백화점·아파트 등 쇼핑·문화·주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촌동 농산물도매시장 건설사업은 그간 문화재 발굴조사, 지장물 철거지연, 여름철 폭염 등의 사유로 공사 기간이 2019년까지 연장됐다. 롯데인천타운주식회사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및 건축물 매매계약’도 변경 계약을 체결, 잔금 납부기일과 권리 이전 조치일을 2020년 2월 28일로 변경하였다.
 
재정적으로는 2019년 세입 1,224억원 삭감에 따라, 부족재원 596억원을 위한 지방채를 발행하고, 2020년 2월 롯데인천타운주식회사로부터 잔금이 납부되면 원리금을 일시상환 할 계획이다.
 
또한 열악한 유통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도매인 점포칸막이, 저온저장고 기반설비 등 150억원의 추가 공사를 포함해 2020년 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시장개요 및 시설규모
구 분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위 치 남동구 남동대로 671
(구월동 1446번지 일원)
남촌동 177-1번지 일원
개 장 일 1994. 1. 11. 2020. 2. 28.(예정)
사업기간 1991 ~ 1993 2017 ~ 2020
사 업 비 367억원
(국비 75, 시비 242, 기타 50)
3,210억원(시비)
부 지 60,872㎡ 169,851㎡
건 물 44,102㎡ 136,155.57㎡
주요시설 경매장, 사무실, 환경동 경매장, 직판동, 관리사무동, 환경동, 판매?전문물류동
주 차 장 713대 2,820대
 
 
 
 

중앙주차장


과일동


채소1동


채소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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