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 주안, 22일 '11시 무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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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 주안, 22일 '11시 무비톡!'
  • 김주희
  • 승인 2010.1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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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바흐 이전의 침묵' 상영

취재: 김주희 기자

인천 유일의 예술영화 전문상영관 '영화공간 주안'에서 오는 22일 '11시 무비톡!'을 올린다.

'11시 무비톡!'은 주민 예술영화관람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평소 예술·독립 영화를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의 영화를 선정해 영상 전문가인 김정욱 예술영화프로그래머와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하는 자리다.

22일 상영할 영화는 페레 포르타베야 감독의 '바흐 이전의 침묵'(15세 이상). 뮤지컬 영화로 음악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삶을 산 음악가 바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흐가 세상을 떠나고 50년이 지난 뒤, 멘델스존은 우연히 푸줏간에서 고기를 싸준 종이가 바흐의 '마태 수난곡' 악보란 사실을 발견한다.

단 한 장의 악보는 '위대한 음악의 아버지' 바흐를 세상에 공개한다.

180년이 지난 지금도 바흐 음악은 피아노 조율사의 연주에서, 트럭운전사의 하모니카 연주에서, 지하철에서 흐르는 첼리스트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서, 어린이 합창단의 연주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11시 무비톡!'의 참가비는 1만원이다.

영화공간 주안은 인천시 남구가 설립하고 인천시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예술전용상영관이다.

문의는 영화공간 주안(☎032-427-6777)으로 하면 되고, 인터넷 홈페이지 www.cinespacejuan.com를 참고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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